역대 수상자
1980년 제21회 수상자

저서 〈한국고전시가론(韓國古典詩歌論)〉 및 〈한국고전의 재인식(韓國古典의 再認識)〉
씨(氏)는 30여 년간 대학교 교단에서 후진양성에 전념하며 유능한 한국문학 관련의 학자를 배출케 했고 학술연구에도 힘써 고시가운율론(古詩歌韻律論), 서설(序說), 김시습연구(金時習硏究), 한국시가문학사(韓國詩歌文學史), 한국고전문학(韓國古典文學), 이조시가(李朝詩歌)의 형태적 성 등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전통시가의 체계화에 힘쓰고 한국문학의 전통성 추출에 전력하였고, 시조문학사전의 저술로 한국전토시가의 대표적 양식인 시조를 집대성하는 획기적 업적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특히 최근에 발간한 〈한국고전시가론(韓國古典詩歌論), 1976〉, 〈한국고전의 재인식, 1979〉 등의 저서는 씨의 생애에 걸친 고전문학 분야의 총체적 업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 Observation on Green Mountain Song(1964)", "Classical Literature(1970)", "A study of Korean SI-JO Vocabulary(1975)" 등의 논문을 발표하고 또 Encyclopedia-Britannica(대영백과사전) 속에 처음으로 수록된 ”한국문학(Korean Literature, 1971)" 항목의 집필을 통하여 한국문학을 외국에 소개하는 데 힘써 우리 전통문학을 해외에 선양하는 데 기념비적(記念碑的) 구실을 하였다. 1962~1963년에는 Harvard-Yenching Institute의 객원교수로, 1971년에는 Hawaii대학에서 주최하는 한국학국제회의에서, 1973년에는 파리에서 열린 국제동양학자대회에서, 1977년에는 일본 천리대학에서 열린 조선학회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고전문학사로서 외국의 권위 는 학술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고전문학을 해외에 소개했다.
또한 씨는 부산피난 당시 (1952) 자택에서 동지를 규합하여 국어국문학회 창립을 주도하였고, 1959년에는 동학회 대표직을 맡아 회세(會勢)를 크게 확장하였다. 1960~1963년에는 진단학회(震檀學會)의 이사로 선임되고, 1974년에는 판소리학회를 창립하여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978년까지 경향각지(京鄕各地) 선재해 있는 20명의 명창을 총동원하여 100회에 하는 판소리 감상를 열어 젊은 세대에게 판소리의 진가를 인식시키고 전문학자(專門學者)들에게는 풍부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판소리를 학문 연구의 대상으로 부각시키는데 공헌하였다.
주요저서
〈국문학산고, 1960〉, 〈시조문학사전, 편저 1966〉, 〈구운몽, 교주 197〉,
〈배비장전, 옹고집, 교주, 1974〉, 〈한국고전시가론, 1976〉, 〈표해록, 번역 1979〉, 〈한국 고전의 재인식, 1979〉
본적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생년월일 : 1922년 3월 25일생
1944. 3. 연희전문학교 문과 졸업
1948. 8.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1948.~1953. 국립부산대학교 교수
1953.~1958. 연희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957.~1975.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1962.~1963. Harvard-Yenching Institute Vistiting Scholar
1972. 8. 문학박사 학위(서울대학교)